[현장연결] 윤대통령,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…내수활성화 논의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합니다.<br /><br />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지난해부터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또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기의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도 확대돼 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이 야기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와 ICT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또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종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,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 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습니다.<br /><br />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, 시장 개척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,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됩니다.<br /><br />다양한 문화, 관광 상품과 또 골목상권, 지역시장의 생산품,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, 숙박 분야의 소비와 숙박 분야, 관광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러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오늘 관계장관들의 좋은 의견 개진을 기대하겠습니다. 시작하시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